무념무상 생각노트

아침형 인간 ☀️ 코로나가 시작이 된 이후에, 저의 하루는 보통 점심 쯤 시작이 되었던 것 같아요. 굳이 아침에 일어나지 않더라도 필요한 공부나 일정이 있으면 생각보다 잘 해냈고, 그런 시간이 누적되면서 아침에 일어날 필요성을 크게는 못느꼈었는데요. 최근에는 주어진 과제나 일정이 바빠짐에 따라 나만의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생각정리를 하면서 썼던 TIL도 바쁘다는 이유로 노션 프로젝트부터는 제대로 쓰지도 못했고, 휴식은 종종 취했지만 뭔가 머리를 정리한다는시간을 가지지는 못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명상도 해보고, 달리기를 하러 나갔다 오고, 지금은 씻고 글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 확실히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고, 이렇게 여유를 내서 글도 쓸 수 있게..

2021. 9. 28.

무념무상 생각노트

나는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 목표했던 것처럼, 다른 팀원들이나 주어진 정보에 최대한 의존 하지 않고 노션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주어진 API를 트리 형태로 나열 하는 것, 자동으로 데이터 저장 하는 것, 저장된 데이터가 화면에 즉각 반영되는 등 어려웠던 기술들에 굴복 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말 큰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 가진 문제점에 마주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어진 업무' 에 만족해버린다는 것이였다. 당연히 내가 봤을 때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항목들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수정을 했지만, 필요 없다고 판단해버린 기능들은 만들지 않았고, 이러한 귀찮음과 오만은 리팩토링까지 미루어 버리는 대참사를 낳아버렸다. 이 때부터 "나는 끝까지 못하는 사람인가?..

2021. 9. 9.

무념무상 생각노트

잉.. 내가 왜? 🥸 데브코스를 진행하면서, 배움 기록왕과 칭찬을 많이 받은 TOP3 크루로 선정이 되었다. 당연히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단 1의 기대도 하지 않았던터라 발표 당시 얼굴이 굉장히 빨개졌던 기억이 난다. 1) TIL은 깔끔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이 많아서 리아에게 개선점을 물어봤던 상황이였고, 2) 팀원들과는 물론 무척무척 잘 지내지만, 소통의 과정 속에서 말을 줄이고, 정리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상황이였기에 놀라움은 배가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 속에서도 내가 가진 문제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칭찬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였다. 혹여나 누군가 아쉬움을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에 "겸손" 한 태도를 가지려고 하다보..

2021. 9. 6.

무념무상 생각노트

학습의 태도 로토님의 강의가 시작 된 이후, "왜 저렇게 했는지 명확하게 이해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름 이해가 잘됬다고 느껴졌던 수업들도 다시 들으며 여러 번 코드를 작성하였고, 코드를 다 작성했을 때는 데이터가 어떻게 흐르는지 관찰 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덕분에 이전부터 어려워했던 [ 콜백 -> Promise, Component 단위로 생각하기, App 에서 관리하기 ] 등등 조금 더 어플리케이션으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내일부터는 "노션 클론코딩" 이라는 개인 프로젝트가 진행 되는데, "만드는 것" 자체에 집중 하기보다는 "어떻게, 그리고 왜" 라는 포인트를 두면서 개발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확고히 하고자 TIL 을 간단하게 작성 해보았..

2021. 8. 24.

무념무상 생각노트

나는 과연 잘하고 있을까? 🎯 공포의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학습했던 2주차, 사실 이 때 나는 과정에 충실 하지 않았다. 일단 배우는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려웠으며,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걸 왜 배우는거지?" 하는 생각도 있었던것 같다. 그렇게 전 주와는 다르게 과제 및 수업에 대한 열정을 잃고, 당연히 관련된 다른 요소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줬던 것 같다. 하지만, 과연 진짜 내용이 어려워서 내가 포기한걸까..? 고민하던 도중 팀원들의 모습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누군가는 온전한 이해를 위해 수업에 몰두하여, 잠을 줄이기도 했으며, 다른 누군가는 과제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끝내며 끊임없이 수정해나가고 있었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나는 "어려워서가 아니라 내가 어렵다고 단정 지었기 때문에" 실패를..

2021. 8. 20.

무념무상 생각노트

코어 타임 전 📚 스터디는 즐거워 "코어 타임 전에, 어려웠던 수업 내용을 같이 정리하면 어떨까요?" 라는 나의 요청에 팀원들의 전원 찬성을 얻어 시작한 스터디가 벌써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매일 만났지만, 피곤함과 대화의 소재가 줄어들면서 주 2회로 줄어 들었고 모두가 느끼는거지만 가끔은 한풀이만 하다가 끝나는 날들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이 시간을 활용할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방법들을 찾아 나가던 도중 최근 관심이 있거나, 별도로 학습한 내용을 나눠보자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렇게 "자바스크립트 메모리"에 관한 이야기를 팀원들과 나눌 수 있었다. "듣고 싶은 사람들만 모여서 별도로 해보자"라고 했지만, 전원이 참석했다는 점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말똥말똥하게 이야..

2021. 8. 20.

무념무상 생각노트

코어 타임 전 📚 -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발표 준비 매쉬업에서 딥다이브 스터디를 모집하여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데브코스 4주차까지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만을 쓰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에, 전반적인 이론을 알고 있다면 보다 깊은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도 변수와 관련된 아티클을 작성하고, 메모리 모델에 대해서 다루었기에 "변수" 파트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 왜 메모리는 값이 변경될 때 동시에 변경이 되는지? ] 라는 질문을 받게 되어 이를 알아내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이 투자 되었네유..! 🥸 나는 어떠한 것을 배울 때 "그것이 맞다" 는 생각을 가지고 단순히 따라가는 반면에 개발에 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은 과정 과정 속에서 의문을 ..

2021. 8. 18.

무념무상 생각노트

코어타임 전 📚 오늘도 또터디 :D 이제 팀원들끼리 꽤나 많이! 친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이전에는 누군가 제안을 했을 때 대부분 수용했지만, 현재는 더 나은 방향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이 이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례로 오늘 스터디 방법에 대해서, [ 코드를 오픈하고 각자 범위를 정해서 하는게 어떤가? ] 라는 의견을 제시 했었는데 회의에서만 모두 해결하려고 한다면 시간상 문제가 많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질문" 을 올려서 댓글을 다는건 어떤가? 라는 의견을 시작으로, 끝내 해결 되지 않은 문제는 멘토님에게도 전달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bb 어느새 "팀" 이라는 가치도 생겼다는 느낌에 괜시리 감동쓰 ✨ 코어타임 ing 🏃🏻 최근에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데,..

202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