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 생각노트
2021년 7월 2째주 회고
실패 할까봐 "실패 할까봐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 들었을 당시에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니까 실패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저 말에 모순이 있다고 느꼈는데 요즘의 내 모습은 "그" 모순 속에 갇혀 있었다. 실패를 할까봐, 최선을 다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떨어지면, 실패는 온전히 "내가 가진 능력의 부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 또한 실패가 누적되고, 이에 따라 상처가 늘면서, 두려움에 지원 조차 하지 않았던 곳이 많았다. 떨어질 때는 나의 시간이 모두 부정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왜 나는 떨어지고 저 사람은 됬는지 원망 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진 이유가 더욱 "선명"..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