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L]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2021. 5. 20.

    by. KimBangg

    [1] 6개월 전의 나는?

     

    전산직에서 개발자로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처음으로 개발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어려워서 떨어질 것 같았던 1차 시험도 잘 치루고, 면접까지 칭찬의 연속 ! 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면접장을 나갔는데 그 결과는 "불합격"이였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없어서 화도 많이 나기도 했고 시험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보냈기에 제대로 쉬지도 못한 말 그대로 만신창이가 아니였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앞으로 다시 나가야하니까.. 마음을 추스리고자 마음을 울리는 글귀와 영상을 찾아 보던 도중

     

    "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한 선택이 옳고, 좋은 선택으로 만들면 된다"

    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는데, 물론 내가 한 선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선택을 더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 나가면 된다는 생각만을 하면 잘 이겨냈던 것 같다.

     

    과연 지금의 나는 잘 하고 있는걸까? 대답 하라고 한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기대했던 우아한 테크캠프도 떨어져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기에 "잘" 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때보다는개발에 더 가까워졌고, 흥미 또한 생겨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매 순간 내가 하는 행동과 선택이 최선이 될 수 있도록 ! 패배를 잊지말고, 가슴에 새겨 더 열심히 나아가자 !

     

    [2] 주석의 필요성

    최근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면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과연 주석은 필요할까?" 였다.

     

    당연히 알고리즘이 많이 어렵거나, 언어를 매우 프로페셔널하게 사용 하는 경우, 독자의 입장에서는 보기가 어렵거나 불편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알고리즘 속에서는 얼마만큼의 주석을 달아주는 것이 좋은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결론은 "주석이 필요 없을 정도의 코드를 짜는 것" 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즉, 같은 언어를 사용 하고 있는 어떤 누군가가 보더라도 "깔끔함"을 느끼고, 반복되는 코드들을 "함수화" 해놓는다면 굳이 주석을 달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나는 어쩌면 다소 불친절 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 주석을 안 다는 대신에 현재 내 자신이 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형태로 코드를 작성 하려고 한다.

     

    누군가는 이런 고민을 하는 내 모습을 보면 세상을 참 어렵게 산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고민도 재미있지 않은가?!

     

    ps. 

    이 글을 보신다면, 및 이럴 때 하는게 좋더라 정도의  주석 사용 팁을 주신다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D

     

    [3] TIL로 일기만 쓰는가?

    사실 최근 TIL을 꾸준히 쓰면서 느끼는건 "일기"의 형태와 매우 가까워 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TIL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글 사이를 보면 하루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 올려놨던 글들이 보일 것인데, 그 글들이 "이곳"에 담기지 않고 미리 담겼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매일 학습하는 내용을 올리기는 하는구나" 정도는 생각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 

     

    앞으로도 재미있던, 없던 꾸준히 업로드 할테니 ! 댓글이나 연락으로 관심을 주십쇼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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