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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생각노트를 작성 하는 것 같다~~!!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2개 중 1개는 흐지부지 사라지게 되었고, 1개는 마무리가 되었다.
진행 하는 동안에는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상 돌아보니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한 것은 아닐까?" , "리액트를 활요한게 맞을까?" "이게 과연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이 맞나?" 등에 대한 의문이 나에게 돌아왔다.
결과적으로는 위에서 말했던 3가지의 질문에는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는 프로젝트가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jsx 안에 있는 html 코드에는 어떤 구분도 가능 하지 않은 <div>로만 채워 나갔으며, 반응형 웹으로 구현을 하지 못했다.
백엔드와의 통신은 axios를 통해 진행 하였지만, 보안에 대한 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퍼블리싱"만을 하다가 마무리가 된 프로젝트가 아닐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개발이란 무엇인지? HTML를 의미론적(Semantic)하게 짜야 하는 것의 중요성은 무엇인지 등에 배울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리액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급하게 쫓아 가는 것이 아닌 HTML + CSS + Vanila Javascript를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전에 해결 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것으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외적으로도 깃헙의 브랜치 관리 전략 + 커밋 컨벤션등에 대한 고찰로 한층 개발자답게 성장 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나의 기여도가 높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또 다른 세계가 눈에 보이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는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한 개발자가 되어! 더욱 더 뿌듯한 결과물들을 얻고 싶다.
끄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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