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L]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2021. 5. 15.

    by. KimBangg

    [1] 알고리즘도 하다보면 재밌어.

     

    흔히 알고리즘을 잘 푸는 사람들에게 재밌냐고 물어보면 놀랍게도 위와 같이 대답한다. 뭐,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 나름 느끼는 재미가 뭔지는 알지만 "알고리즘"에서 만큼은 전혀 해당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코테에서 물을 먹기도 하면서 "어떻게 문제를 푸는게 효율적인지?" 고민에 빠져들면서 나름의 재미를 찾아 나가고 있다.

     

    지금의 나도 결국엔 하다보면 재밌어 라고 할뻔~ 사실 재미는 없습니다 ^^7

     

    [2] 알고리즘과 개발 그 사이

     

    7월 부스트캠프를 목표로 공부를 이어나가며, 알고리즘과 개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있다.

     

    얼마만큼의 시간을 각 영역에 투자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지만, 내가 평소에 하던 것처럼 당일날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는 방안이 나다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직도 자바스크립트로 DOM을 완전하게 다루지 못하며, 자신감이 없는 상태인데 이는 기본적인 구현에 대한 경험이 적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알고리즘도 코테를 통해 배우기 전까지는, 남의 코드를 보면서 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처럼, 자바스크립트도 지금의 알고리즘처럼 자력으로 일어설 수 있는 쪽으로 움직 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병원에서 시간들을 보내며, 스터디 과제를 못하고 있는데 최대한 빠르게 팔로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3] 나는 진짜 개발자가 되어야만 하나?

     

    직업에 대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나는 행복을 위한 수단정도라는 생각이 가장 강력하다.

     

    "행복" 을 어떻게 정의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나에게 행복이란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싶을 떄 하는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행복을 얻기 위해, 자연스럽게 재화에 대한 욕심은 커져가고 소위 꿈이라면 돈을 많이 버는 직장 정도 였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자기소개서들을 써가며 진지하게 내게 스스로 "왜 개발자가 되는건데?" 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복잡 하지 않게 내 방식대로 말하면 그나마 재미있어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만드는게 재미있는건가? 아니다. 그걸 만들어 나가는 과정, 어려움을 이겨내는 시간, 그리고 나의 결과물을 보는 그 시간들이 주는 재미가 더 쏠쏠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이러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레기 자존감을 좀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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