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1일 1커밋 -  한 달 성공 !

 

드디어 한달동안 1일 1커밋을 유지 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작업을 하고 깃허브에 올리지 않거나 또는 필요없는 레포를 삭제하는 등의 이유를 통해 항상 아쉬움을 남긴채 성공 하지 못했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는 도전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생각해보면, 크게 변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단지, 개발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노력을 한다면 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환상이 더욱 생겨났다는 것 정도일 것이다.  작은 한 달의 경험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최소한 올해가 끝나는 순간까지 도전 해보고 싶다.

 

 

뭐가 이렇게 겁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어렵거나 하기 싫은 것들을 보면 가슴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 그럴때마다 내 나름의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만 이건 핑계일뿐 이런 저런 글을 보다가 결국은 손을 놓게 된다.

 

하지만, 어떤 해답은 뜻 밖에서 얻는다고 과외 학생의 질문에 대답을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영어 해석이 굉장히 어렵다는 질문 이였는데, 당장 안되면 기초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답변을 하면서 "아 내가 못하는 것들만 모아놔서 두려워하고 싫어 했던거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뭐 이런 생각을 이렇게 늦게 하는거 보면 내 머리가 좋지 않은 편은 확실 한 것 같지만, 나의 장점은 배웠던 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꽤나 빠른 속도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이밍이 좋게도 네이버 부스트코스에서 진행하는 크롱님의 강의를 보면서 DOM API를 조작하는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은 벅-벅- 긁어주는 것 처럼 많은 궁금증이 해결 되어 가고 있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