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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4. 25.

    by. KimBangg

    4월의 마지막 주말

    개발자로 나아감에 있어서, 가장 가슴이 뜨거웠던 1월 상반기 목표로 많은 것들을 적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어느새 4월이 끝이 나려고 한다.

     

    초반에는 어떤 포지션을 가야 할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방향조차 없어서 힘이 들었지만, 현재는 가고 싶은 기업, 방향, 프로그램 등 목표들이 생겨서 그런지 힘이 난다.

     

    단순히 "꿈을 이룬다" 라는 말 보다는, 그것을 성취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라는 각오를 가지고 이번 상반기 꼭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 싶다.

     

    나에게 질투란?

    항상 유머러스하게 세상을 살아 나가려고 하지만  김동현이라는 사람의 속에는 정말 많은 질투심이 있다.

     

    과거에는 학습, 멋, 키, 외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타인에게 질투를 느꼈고 그 때 당시에는 단지 부러워만 했던 것 같다.

    부러워만 했기에, 내가 가진 단점들을 극복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질투가 원망으로 변한 시기가 정말 많았던 것 같다.

    그렇기 떄문에, 누군가의 성공은 나의 불행과 질투를 가져다 온다고만 생각을 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어쩌면 진심으로 누군가를 축하를 해주지 못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성장을 하다보니 따라가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오로지 질투라는 부정적 에너지만 쌓아가면서 "불행한 사람" 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꼈고, 그러한 모습을 살아가는 것이 정말로 힘들다는 것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욱 더 느꼈던 것 같다.

     

    그러다 결국은 "나 자신을 속이는 한이 있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 해주기 위해 노력해보자" 라는 결심을 처음 가지게 되었다. 이 결심 이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성공은 아직도 나의 마음을 흔드는 감정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진심으로 그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의 나의 자극제가 되어 가고 있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 살면서 나보다 더 멋지게 성장하는 그들을 보며, 오늘도 조용한 축하를 보내며 그들을 따라 가기 위해서 오늘도 멈추지 않기 위해 노력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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